미사강변도시 안에 위례미사우체국이 임시 개점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10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우편관련 업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사강도시 내 상가건물을 임차해 임시우체국을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에는 이춘종 하남우체국장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김종복 하남시의회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미사지구 주민들의 우편관련 업무에 돌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 내 우체국 개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미래부 장·차관 및 우정사업본부장 등을 면담, 이곳에 우체국 신설 필요성을 수차례 설명, 요청해 우정사업본부가 수용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미사 우체국 개점을 위해 지난 9월 미사강변도시 내 신규건물을 임차 했으며, 건물 준공, 내부 공사 등 개점 절차를 거쳐 이번에 공식 개점하게 됐다.

이현재 의원은 “미사 우체국 개점은 지난 총선시 약속했던 사항이며, 많은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만큼, 임시우체국을 통해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과기부(우정사업본부)에서 미사 신규 우체국을 2018년까지 건설하겠다고 밝힌 만큼, 2018년 차질 없이 신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과기부에 “위례신도시의 경우, 기존 성남위례동우체국은 성남지역에 한정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만큼, 위례우체국으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며 “11월 위례우체국으로 국명을 변경, 위례 하남시민들도 우체국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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