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은 27일 추석을 앞두고 신장·덕풍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날 오 시장은 이번 전통재래시장 방문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구매로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시는 올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덕풍시장 주차장 신축공사, 신장시장 구매물품 배송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수봉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많이 구매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자유한국당)도 27일 오후 하남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수용품을 구매했다.

이 의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지속된 북핵 리스크, 살균제 달걀 파동 등 각종 악재 속에 녹록치 않은 민생경제 상황까지 전통시장 상인들의 추석 경기 침체 우려가 대단히 컸다.”며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했다.

이현재 의원은 “전통시장에서 추석 상차림 준비 시 대형마트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며 “지난 3월 덕풍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신장시장의 경우 ‘골목형 시장’ 으로 선정된 만큼,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가 가능한 지역문화의 중심인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에는 윤태길·이정훈 도의원과 문외숙·박진희·이영준 시의원 등 자유한국당 당직자들이 함께 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