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부터 본격 연장 운행>

서울시 3413번과 3318번 버스 44대가 오는 25일부터 미사강변도시에 본격 연장 운행키로 해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사실은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지로‘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고, 미사강변도시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꾸준한 협의를 통해 2개 노선 연장 운행을 이끌어낸 결과다.

하남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413번 버스는 모두 27대, 배차간격 7~9분으로 상일동역, 올림픽공원, 잠실역, 수서역, 삼성서울병원을 운행하는 노선을 미사강변도시 5단지~17단지~30단지~19단지~21단지~18단지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한 상일동역, 천호역, 잠실역, 오금역, 마천동, 미사강변도시 2·5·17단지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3318번 버스는 모두 17대, 배차간격 11~14분으로 미사강변도시 1단지~6단지~7단지를 추가 경유한다.

시 교통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현재 5대만 대형버스로 운행 중인 83번 노선을 10대 모두 대형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라며 “향후 미사강변도시에서 지하철 5호선 환승역인 상일동역 접근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수봉 하남시장은 시의원 시절부터 강조해온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정치를 강조해 왔고, 주민들로부터 행정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최근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 시장은“시의원시절부터 미사강변 주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대중교통 문제는 타 자치단체인 서울시와 협의가 중요한 만큼 모든 행정을 주민을 위해 설정하고 있다”며 “서울방면 추가 노선 신설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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