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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토지거래 자유로 땅값 상승 꿈틀경기도, 하남시 미사·초일동 등 3.6㎢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박필기 기자 | 승인 2017.05.29 20:51

대규모 택지개발로 상당수 그린벨트가 해제되며 아파트 건립이 한창인 하남시 땅값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지막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최근 풀리면서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예상된다.

하남시는 위례지구를 필두로 미사·감일지구, 지역현안1·2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시 전체면적의 90%에 달하던 그린벨트가 75% 수준으로 풀리면서 각종 시설과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있다.

이에 더해 땅 투기가 우려됐던 하남시 5곳이 최근 토지거래가 자유화 되면서 그동안 타 지역 사람들이 하남시 토지를 사는데 제약이 됐던 족쇄가 풀리면서 이곳 땅값이 상승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30일로 지정기간이 끝나는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 가운데 3.6㎢를 해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하남시 초일·초이·광암·미사·풍산동 일원 2.80㎢, 시흥시 방산동 일원 0.8㎢로 기존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 10.37㎢의 34.7%에 해당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투기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땅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하는 구역으로 5년 이내 기간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 용도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거래는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는 이번 해제 조치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땅값 안정, 개발사업 종료나 보상완료, 중복규제 등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하남시 땅값이 주변 개발여건과 맞물려 웬만한 곳은 연 평균 20~30만원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토지거래 자유화로 또 다시 상승할 움직임이다.

특히 하남시는 인근 강동과 접해있으면서 강남과는 15분대 거리에 있어 수도권 사람들의 토지매입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린벨트가 해제된 곳을 말항 것도 없고 그린벨트마저 인기가 오르며 땅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미사동과 초이동 등 개발가치가 높은 지역에 토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인근 부동산 시장을 노크하면서 매물마저 잘 나오지 않는 등 품귀현상도 보이고 있다는 것.

미사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미사·초이동 등 수도권에 인접한 도시에 마지막 남은 그린벨트가 웬만해서는 200만원을 훨씬 웃돌고 있다”며 “더욱이 지가 상승이 대폭 오를 조짐에 따라 이 가격대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다”고 말했다.

또한 “토지거래 자유화가 되면서 서울시 사람들이 하루에도 수명씩 몰려와 매물을 검토하고 있다”며 “토지거래 자유화 바람이 지가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오랜만에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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