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 보궐선거를 통해 시민과 약속한 정책 공약에 대해 법적 문제가 없는 한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오수봉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과 점검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 시장을 비롯해 김양호 부시장, 공약 소관 담당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다룬 공약사업은 ▲안전 ▲교통 ▲복지 ▲경제 ▲지역 ▲성장동력 ▲교육/보육 ▲문화/관광 ▲소통 등 9개 분야 53개이다.

오 시장은 이날 참석한 간부들에게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법적 문제가 없는 한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약 이행율만 높이려는 실적위주 생각은 버려야 하며, 53개 공약사업 중 통합해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 경우는 과감히 통합해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거론된 사항들을 정리해 5월 중에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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