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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를 하남에서 만난다하남문화재단 개관 10주년 기획공연 ‘2017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김경란 기자 | 승인 2017.04.17 18:55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9일 토요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리사이틀은 백건우가 2007년 피아노 음악의 금자탑으로 손꼽히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 연주회를 가진 데 이어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전곡 연주에 도전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냉철하게 돌아본 결과를 조심스럽게 꺼내보는 자리이다.

이번 공연은 하남문화재단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난 10년 동안 재단의 역할을 반추하기에 더 없이 적절한 공연으로 평가되고 있다.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백건우는 10세 때 한국 국립 오케스트라와 첫 콘서트를 가지며 피아니스트로 행보를 시작한지 올해로 61년이 됐다.

그동안 베토벤뿐만 아니라 라벨, 라흐마니노프, 바흐, 리스트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했고,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세계적인 음반사를 통한 음반 발매 등 쉼 없이 거장의 반열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서 음악세계를 넓혀왔다. 이미 일흔을 넘긴 나이에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이지만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는 진정한 비르투오소이다.

이런 거장의 연주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 라고 일컬어지는 3곡 중 2곡인 ‘월광’과 ‘비창’을 들을 수 있다. 또 베토벤이 귀가 멀기 시작해 절망의 늪에 빠져 있던 때에 작곡한 곡으로 베토벤의 모든 작품 중 손꼽히는 걸작 가운데 하나인 ‘템페스트’와 청년 베토벤의 정열과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피아노 소나타 3번’도 들을 수 있다.

백건우가 하남문화재단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선곡 한 위 4곡은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한번쯤은 접해봤을 곡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낮선 클래식의 지루함 대신 오랫동안 잊지 못할 명곡과 명연주의 감동을 남길 전망이다.

하남문화재단 개관 10주년 기념 ‘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 프로젝트’를 비롯해 91세 최장수 희극 예술인 ‘송해’의 효 콘서트, 열정의 디바들 ‘바다 & 차지연’의 뮤지컬 콘서트 등 대규모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하남문화재단의 공연 정보 확인 및 티켓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할 수 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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