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하남시 사회복지과(과장 최정호)보조사업의 일환인 경로식당을 10일부터 미사강변도시 취약계층 100명에게 주5일 월~금요일가지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경로식당은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이용자가 수혜 받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사회주민 및 봉사자들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경로식당 이용자 지모(79)씨는“혼자 사는 노인네들은 밥에 물 말아 먹거나 끼니거르기가 일쑤야. 하루 한 끼라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니 참 고마운 일이네. 너무 고마우이. 낼 또 보자고~”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혜연 관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식사로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가짐으로 직원일동은 어르신들이 식사이용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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