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가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핸드볼의 진정한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실업팀 창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수봉 후보는 "하남시 핸드볼은 지난 20여 년 동안 전국 초·중·고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지원이 없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우수한 선수 발굴과 핸드볼 발전을 위해 학교운동부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하남시장 비서실장과 재선 하남시의원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 지도자와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 기업을 설득해 지역의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하남시 체육의 발전을 위해 실업팀 창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업팀이 창단되면 시가 핸드볼을 지원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핸드볼이 시를 지원하는 홍보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면서 "핸드볼 선진국인 유럽처럼 하남시를 핸드볼 메카로 살려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다짐 했다

오 후보는 특히 "핸드볼 선수와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어 조만간 하남의 새 브랜드가 나올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략, 우수선수 확보, 실업팀 창단 및 육성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력 향상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취임 직후 하남시체육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업팀 창단은 물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분배에 많은 노력을 기울기울이는 한편,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체육 정책에 보조를 맞춰 젊고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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