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오수봉 예비후보(하남시의원)가 더불어민주당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저녁 10시께 4.12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하남시에서는 ▲오수봉 후보가 포천시에서는 ▲최호열 후보가 각각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에서는 오수봉 하남시의원 36%획득했으며, 김상호 민주당정책위부위원장(33%), 김시화 지역위원장(29.9%) 3명이 공천을 신청, 100% 시민여론조사에 의한 국민경선을 치렀다.

이번 경선은 18,19일 양일간 전화 면접으로 여론조사가 이뤄졌고 약 1000명의 샘플로 거주지역과 지지정당, 지지후보를 묻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에 공천자로 확정된 오수봉 예비후보는 3명의 후보경합에서 현역의원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해 타 후보에 비해 득표율 10% 감점을 받은 상태였으나 이 같은 감점요인을 극복, 확정돼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민주당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4.12보궐선거는 민주당 오수봉, 자유한국당 윤재군, 국민의당 유형욱, 바른정당 윤완채, 무소곡 박찬구 등 5파전이 예상된다.

바른정당은 아직까지 후보자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이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보여 내주 초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