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노인들의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고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대학 음악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대학 음악체조교실은 노인대학을 직접 찾아가 노인체조 지도, 운동, 영양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는 노인대학 4개소 1,79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3일 신장성당의 노인대학 개강을 시작으로, 3개소의 노인대학(풍산성당, 하남성당, 신장성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따라 하기 쉬운 실버체조 등을 주 1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보건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혈압·혈당·고지혈증·체지방 검사 등과 함께 치매조기검진 및 식이요법·금연·구강에 대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대학 음악체조교실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신체활동 부족현상 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정량 기자  eorjs0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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