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시정발전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통장들을 위해 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또한 단체 상해보험도 들기로 했다.
 
시는 통장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9일까지 2017년 상반기 통장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자는 3월 1일 현재 하남시에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통장 고등학생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한 청소년으로서 해당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된다.

장학금은‘하남시 통장자녀 장학금 조례 및 시행규칙’에 의거 하남시내 국․공립 고등학교 수업료(학교운영비 포함)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동주민센터에서 장학생 대상자를 추천받아 중복수혜 여부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매 학기 시작 후 1개월 이내 장학생을 확정한다. 장학금은 분기별로 학교장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각종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통장들의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통장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할 계획이다.
 
가입대상은 하남시 통장 265명(남89명, 여176명)으로, 직무수행과 관계없이 상해사망, 상해후유장애, 암진단,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골절수술비 등 12개 항목에 대해 24시간 365일 보장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및 단체상해보험 가입으로 통장의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을 통해 근무 의욕을 고취시키고,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장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정량 기자  eorjs0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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