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윤재군 의장과 김종복 부의장이 지방의회 우수한 활동으로 각각 의정대상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하남시의회 윤재군 의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 베스트 의정대상 &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산업대상’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 창우동에서 태어나 남한중·고등학교와 광운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윤재군 의장은 ㈜세진산업 부사장, 하남시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 의장은 2010년 제6대 하남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중견기업 관리자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 투자유치 촉진조례’ 등 각종 조례안 발의뿐만 아니라, 예산절감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위탁방안 제안, 자족도시 성장 동력이 될 패션복합단지 추진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수상자가 됐다.

윤 의장은 “하남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속적으로 발전가능 한 하남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하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7 코리아 베스트 의정대상’은 대한뉴스·코리아뉴스·다이나믹코리아·시사매거진2580에서 주관하고 유종열 전 경희대 교수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모두 12명의 국회의원과 윤재군 의장을 포함한 17명의 지방의회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남시의회 김종복 부의장은 같은 날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복 부의장은 건설·교통·도시계획 분야 등에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생산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하남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지원 결의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하남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 경기도 우수의원 선정에 이어 이날 의정대상을 수상했으며 “시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이 상을 격려와 채찍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시민여러분만을 생각하며 모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7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은 민선 6기를 맞아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표창하기 위해 JJC지방자치TV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지방의회 의정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특히  조례발의, 지역의정활동, 지방자치공헌 등 다양한 분야를 심사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