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하남출신 윤태길 의원(문화체육관광위)은 21일 남한중학교 핸드볼 체육관 건립비 교육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17억 8천과 시비 8억 9천 등 총 26억 7천 4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한중은 그동안 따로 강당시설이 없어 교실 3개를 터서 마련한 작은 다목적실에서 우천시 체육활동을 했다. 입학식, 졸업식 등 큰 학교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학부모들은 복도에서 대기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건립되는 남한중 체육관은 국제규격에 맞는 핸드볼 정규구장이 포함돼 있어 전국에서 많은 우승을 일구며 명문으로 도약한 남한중 핸드볼부 기량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예산확보는 학교 자체재원과 지방비로는 예산마련이 불가능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현재(새누리당·하남) 국회의원이 교육부 총리와 수차례 면담과 물밑교섭을 통해 얻은 결과다.

이번 국비확보로 변변한 체육관 하나 없는 남한중학교에 핸드볼 체육관 신설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윤태길 의원은 그동안 하남시 학교들의 노후화장실 개선, 급식실 신축,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에 많은 예산을 확보해 왔다. 특히 오랫동안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불편을 덜고 하남시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윤 의원은 “예산확보는 마무리 됐다. 이제 조속한 체육관 건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힘쓸 것”이라며 “남한중학교 뿐만 아니라, 하남시 학교시설개선사업이 순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현재 소속된 문화체육관광위에 앞서 6년간 교육위원회에 몸담으며, 하남교육 발전에 전력, 주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시의 학교 체육관 건립과 노후 학교들의 급식실 신축, 화장실 개선 등 하남시 학교환경개선을 위해 활약해 왔다. 또한, 최근 건립된 미사 1동 경로당 준공 사업비로 도비 5억을 유치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 등 노인복지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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