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주말·휴일 구분 없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산불감시인력 50명을 배치해 하남시내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감시활동을 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가을 단풍철을 맞아 검단산과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이 많은 호국사, 유길준 묘소, 학암 등산로 코스 등 3곳에 산불예방 안내 방송 등 집중적인 산불감시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용 전단지를 제작, 등산객에게 배포 예정이며 산불경보발령 상향에 대비해 산불전문 진화대 2개조 24명, 보조 진화대(공무원)3개조 90명을 조직, 상시 산불에 대비하고 있다.

하남시와 하남소방서는 산불 발생 시 출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소방차를 곳곳에 배치하고, 산불 발생 시 진압용 등짐 펌프를 의용소방대원에게 지급해 산불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산불원인 물질 제거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초등진화태세 확립으로 산불발생 없이 피해면적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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