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경기도 하남시 광주향교에서 이루어진 ‘제1회 세계 패션쇼 전통축제’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이번 공연은 하남전통예술단과 이순화 갤러리가 주최·주관한 축제로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진 공연이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이순화 디자이너의 전통한복 패션쇼, 하남전통예술단의 전통무용,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하남전통예술단 김홍주 단장은 “많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갑작스럽게 비가 와서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러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시민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겨 성황리에 마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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