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갑선거구(감일, 감북, 위례, 춘궁, 초이, 천현, 신장, 덕풍1,2) 후보자로 확정된 이용 예비후보가 하남시 신도시로 안성단계에 달한 감일지구를 “명품 감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13일 이용 예비후보에 따르면 수년간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온 ‘종교5부지 불법전매 문제’의 주민숙원을 최근 이용 예비후보가 나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고 있다. 수 개월간 주민들과 함께 수사기관에 기소 처분을 촉구, 수사기관이 이를 받아들이는 결과를 낳았다.

이어 주민들과 LH에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등을 함께 해왔다”면서 “가처분신청 이후에도 법적 다툼 등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주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는 게 이용 예비후보의 말이다.

이용 예비후보는 감일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지하철3호선 감일역 설치는 3호선이 이미 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의해 추진되는 만큼 내년에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서 마곡지구가 개발되기 전 개통된 지하철 9호선 사례와 같이 교산신도시에도 이 같은 사례를 적용, 신도시 완공 이전에 교산구간 무정차, 선개통을 이끌어보겠다는 구상을 내보이기도 했다.

지하철 개통 이전까지 단기대책으로 마천역, 오금역 등 지하철과 연계해 노선버스를 충분히 확대하호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을 10분이내 일상시간대는 15분이내의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위례와 감일 생활권을 연결한 ‘위례감일선 신설’을 국비사업으로 추진해 보겠다고 구상했다.

감일 주민생활 개선과 관련, 벌말~능안천 등 친수공간을 연결해 올림픽 공원을 지나 한강으로 연결하는 자전거길 조성, 천마산을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하남의 중요 도로망으로 추진 중인 송파·양평 고속도로(송파~감일~교산~양평)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점부를 재검토해 노선 우회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추진하고 조속한 착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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