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불법 주정차 차량단속 강화에 나선다. 주택가나 밀집된 골목길 등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에 방해되는 곳 4곳에 대해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사진은 하남시 관제센터/ 제공 하남시)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원도심 일대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통의 흐름에 방해가 되는 신장도 2곳과 덕풍동 2곳에 CCTV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신규로 장소는 신장동 423-49와 510-14, 덕풍동 309-297과 산 23-53 등 모두 4곳이다.

시는 단속 인력을 수시로 배치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무인 CCTV를 설치,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2일 행정예고에 들어가 29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적정 장소를 지정해 CCTV를 본격 설치할 에정이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등 시민들 활동이 많은 곳과 생활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49개소에 186대의 CCTV를 신규로 설치했다. 전년인 2022년의 50개소 200여 대와 비슷한 규모며 2021년 25개소 109대와는 확대된 규모다.

김경란 기자  nan6384@hanm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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