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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하남총선에 ‘갑-을’ 후보자 가닥이용·이창근·구경서 등 5명 ‘갑’…김도식·송병선·현영석 등 6명 ‘을’서 공천대결
박필기 기자 | 승인 2024.02.18 09:43

제22대 총선 하남시선거구와 관련 2개의 선거구(하남시갑·하남시을)로 나눠질 공산이 큰 가운데 국민의힘 11명의 예비후보자들의 출마 지역구가 모두 가려지게 됐다.(사진은 국힘 공천 면접후 현지에서 김도식 후보가 기자들에게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좌로부터 송병선, 김도식, 이창근 후보 순/ 제공 김도식 블로그)

그동안 국회 획정위의 분구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아 지역구 확정이 불확실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하남시선거구 출마자에 대한 공천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각 예비후보자들의 ‘갑이냐 을이냐’ 지역구 선택이 공천심사위가 질문하고 예비후보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사실상 출마지역이 가닥을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복수의 면접자들에 따르면 갑선거구에는 ▲이용(45) ▲이창근(49) ▲구경서(62) ▲김기윤(44) ▲유성근(74) 예비후보가, 을선거구에는 ▲김도식(56) ▲송병선(63) ▲현영석(61) ▲윤완채(62) ▲송재백(62) ▲김영은(25) 예비후보가 자신의 출마지역을 표명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국힘 시민 정서가 괜찮다고 판단되는 갑선거구에 비해, 을 선거구는 험지로 분석됐다. 이에 공천심사위원들은 갑 출마의 유력후보인 이용 국회의원과 이창근 당협위원장에게 험지인 을지역 출마 고려는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2명 모두 갑지역 출마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갑 선거구는 현역의 이용 의원과 그동안 지역위원장으로 입지를 다진 이창근 위원장, 그리고 지역민에게 잘 알려진 구경서 국민대특임교수, 김기윤 변호사, 유선근 전의원의 공천에 대한 한판 승부가 볼만하게 됐다.

또한 을 선거구는 최근 지역구 출마를 굳힌 김도식 전 서울시부시장과 송병선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현영석 하남시당원협의회 경제발전위원장, 김영은(25) 전 KINE 쇼핑몰 대표, 송재백(62) 고대 정책포럼 도시지방 정책 전문위원이 6대1이라는 공천 경쟁에 뛰들었다.

국힘은 오는 29일 국회본회의를 거쳐 이후 분구가 결정되면 공천심사를 신청한 하남시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최종 2~3명의 후보로 압축해 본격적인 단수 공천자를 가릴 전망이다.

하남시의 정서는 여야 모두 갑·을 선거구에서 모두 해 볼만하다는 의견들이 많지만, 특히 갑 선거구는 여당이, 을선거구는 야당이 분위기가 괜찮은 것 아니냐는 대체적인 전망들이 오가고 있다.

하남시 선거구는 갑선거구(신장동덕풍1·2동 등 원도심, 감일, 위례)와 을선거구(미사1·2·3, 덕풍3동)로 획정안이 올려진 상태며 국회 본회의가 열릴 29일 이후 그동안 단일선거구에서 2개의 선거구가 나눠질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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