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하남시 인구가 2010년 12만 명에서 작년 33만 명으로 10년 사이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송 예비후보에 따르면 홍성원 농구동호회 하남불스회장은 현재 신장고등학교 농구장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평일이 아닌 일요일 하루만 사용할 수 있기에 농구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안타까움이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홍 회장은, 회원의 50% 가까이가 미사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미사에서도 농구장을 임대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며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하남불스는 회원 150명 이상으로 하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구동호회로 알려져 있다.

송병선 예비후보는 “하남시 농구 애호가들을 위해 원도심뿐만 아니라 미사에서도 농구장 임대사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하남시는 인구대비 생활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만큼 농구장뿐만 아니라 수영장, 파크골프장 등 시설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 및 기존 시설의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차기 총선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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