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1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당초 경기도로부터 지정받은 6곳 중 5곳은 이미 선정이 완료된 상태로 1곳 추가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1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배치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앞서 하남시는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설치 물량 6개소를 지정받아 현재까지 5개소의 야영장을 배치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배치계획 공고는 나머지 1개소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개발제한구역 10년 이상 거주자 또는 지정 당시 거주자, 마을공동으로 신청 가능하다.

조건은 부지면적 1만㎡ 미만으로 ‘건축법’상 도로기준에 적합한 진입로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접수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시는 이 기간 접수된 건에 대해 서류심사를 진행해 관계 기관·부서 협의 후 내년 2~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행위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행위허가 후 6개월 이내 공사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시 건축과 개발제한구역허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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