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산하 하남 동부초등학교(교장 최병운)는 9월 6일(수)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별관 1층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폴리스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경찰서와 학부모폴리스 연합에서 각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1학기에는 8개교를, 2학기에는 동부초등학교를 포함 총 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폴리스 임원들과 경찰, 동부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표어를 아이들에게 일 대 일로 잘 설명해 주었으며, 룰렛 행사를 두 군데에서 진행하여 “친구야, 사랑해!”“따돌림 안돼요!”, “친구야, 고마워!”외치기, 친구와 손잡고 놀기, 친구와 하이파이브 하기, 친구와 따뜻한 눈맞춤 하기, 1588-9128 상담전화 안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다채로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쳤다.

전교생이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뜨거운 햇볕 아래 길게 줄을 서야 했지만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즐거운 표정으로, 한편으로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생각해 보는 진지한 모습으로 잘 참여했다.

류소연 학부모폴리스 회장은 “아이들이 사소하게 생각하는 장난마저도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해 학부모폴리스 연합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으며, 친구야, 사랑해!를 외치는 아이들을 보며 오늘처럼 늘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본다.”라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hanm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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