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하남경제연구소장(하남시 투자유치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9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에 임명됐다.(사진은 왼쪽 송병선 본부장이 경기도당 송석준위원장과 함께 한 모습/ 송병선 제공)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이날 송병선 정책본부장 임명에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기지역 공약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활동에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힘 경기도당 정책개발본부는 수도권규제완화위원회, 경기도시발전위원회, 교육위원회, 청년일자리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접경지역발전위원회, 과학기술위원회, 중소기업위원회, 서민경제위원회 등 경기도당에 설치된 39개 정책위원회의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 본부장은 경기도당 차원의 정책개발을 맡았기에 더 이상 하남시 투자유치위원으로 일하기는 힘들다며 8일 하남시 투자유치단 회의에서 그동안 맡았던 투자유치위원직 사임을 밝혔다. 나아가 “하남시에 대해서는 더 큰 차원에서 또 다른 방법으로 기여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송병선 본부장은 “현재 경기도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은 모두 7석으로 전체 59석의 12%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도민이 호응하는 공약 개발이 절실한 시점이며 그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병선 정책개발본부장은 현재 하남경제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의힘 중앙당연수원교수, 하남시 투자유치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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