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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린공동체 현장 연합예배12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12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평화, 그 길을 다시 걷다’라는 주제로 향린공동체 현장 연합예배가 개최된다.

이번 연합예배는 남북관계가 살얼음판을 걷듯 얼어붙은 가운데 향린공동체 4개 교회(강남향린교회, 들꽃향린교회, 섬돌향린교회, 향린교회)가 참여한다.

이번 예배를 주관하는 향린공동체 현장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이 땅 한반도의 평화는 멀어지다 못해 이제는 말살당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해군기지가 제주도 강정마을에 건설 중에 있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 요격을 위한 ‘사드(THAAD, High Altitude Area Defense)’를 남측에 배치하려 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폐쇄라는 어처구니없는 현 정권의 조처에 화해와 통일의 길은 다시금 막혔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시작전권 회수의 가능성은 희박하고, ‘효순이?미선이’참사를 비롯한 세균실험 등, 주한미군의 만행은 끝이 없다. 한 마음 모아 이러한 현실을 극복해 가야할진데, 2010년의 5.24조치를 비롯한 현재의 대다수의 조치들은 가슴 아프게도 남북평화의 활로를 뿌리째 뽑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6.15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앞두고 있는 오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다시 걷고자 한다”며 “향린공동체는 ‘강정마을’, ‘효순이?미선이’, ‘개성공단’ 등 고난의 현장에 함께하고자 신앙인으로서 가로막히고 말살당하는 평화와 통일의 활로를 되찾기 위해 다시 그 길을 함께 걷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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