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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80세 노(老) 목회자들의 “복음통일, 평화통일, 남북통일기도회”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한반도평화통일기도회 열려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5.12.02 16:40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지난 1일 원로목사와 사모 40여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을 방문해 분단70년 한반도평화통일을 위한 원로목사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후원회는 한반도교회에서 1차기도회를 갖고 한반도지형 전망대에 모여 2차기도회를 가졌다.

한반도교회에서 거행된 1차기도회는 김진옥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상임회장)의 사회로 한은수 감독(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총재)의 설교, 강만원 목사, 김영백 목사, 조석규 목사의 특별기도, 이상모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배원복 목사(한반도교회 담임목사)의 한반도교회 소개와 한반도 지형 설명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은수 감독은 여호수아 7장 7∼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 감독은 ‘기도자의 고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황폐함으로 인해 금식하며 기도한 것처럼 한국교회 성도들도 간절한 기도로 남북 분단의 성벽을 무너뜨리자”고 말했다. 그는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불씨는 독일의 성 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된 월요기도회였다”며 “통일을 염원하는 원로목사들의 기도회가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기도행진의 출발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반도지형 전망대에서 거행된 2차기도회에서는 기도회에 이어 참석자들이 모두 태극기를 들고 ‘복음통일, 평화통일, 남북통일’을 외쳤으며,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을 위한 원로목회자들의 그림그리기 행사로 이어졌다.

평균연령 80세인 노(老) 목회자들은 먼저 이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진 죄부터 회개했다. 남북이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을 거듭하는 것에 대한 자성(自省)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휴전선이 속히 무너지고 평화가 깃들게 해 달라”고 두손을 높이 들고 기도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한기원) 차기회장 문세광(82·서울 동대문교회)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크게 성장했다”며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 나라의 역사가 진행되는 것을 믿는다. 하루속히 평화통일이 오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수원 소망침례교회 이상모(82) 원로목사는 “십자가는 서로 교차하고 평화통일을 상징한다”며 “한국교회가 복음으로 하나 되는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한다면 한반도의 통일도 곧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옥 목사는 “남과 북이 이렇게 오랜 시간 분단된 채로 있을것이라고는 당시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 통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통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간구하고 준비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후원회 대표회장)는 “원로 목사님들은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천국가는 그날까지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며 하나님께 헌신하고 믿음의 후배들에게 본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저는 원로목사님들이 기도생활을 하시는데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것”이라고 말했다.

   
 

평화통일 기도회를 마친 이상형(76) 사관(전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이념과 사상을 떠나 남북한이 한 핏줄 한 민족이라는 것을 먼저 자각해야 한다”며 “통일을 이루려면 모든 이권과 욕심을 내려놓고 남북한이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도회가 열린 한반도지형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국토를 쏙 빼닮았다. 서강이 굽이쳐 흘러 만든 풍경이다. 우리나라의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처럼 강을 낀 동쪽은 높은 절벽에 나무가 울창한 반면, 서쪽은 경사가 완만한 평지에 가깝다. 2009년 한반도지형의 행정구역 명칭을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바꿀 정도다. 문화재청은 한반도지형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75호로 지정했다.

한반도지형을 처음 발견한 선암마을 박동훈(73·한반도교회) 장로는 “1981년 마을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사진을 찍다 한반도 모습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며 “늘 푸르고 푸른 한반도지형처럼 남북이 하나 되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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