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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확장과 처치 플랜팅에 역점 두라”새에덴교회,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
   
▲ 11월 30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 광경.

“한국교회는 교회성공시대에 취해 미래를 대비하지 못했다. 시대를 읽지 못했고, 사람을 읽지 못했으며, 목회 생태계를 읽지 못했고, 교회 스타일의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21세기형 교회를 세워야 한다. 그 교회는 바로 네트워크 플랜팅 교회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11월 30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에서 한국교회의 현실을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소 목사는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아직도 교단적 전통형 개교회로만 머무르고 있다. 조금 앞선 교회가 커뮤니티 교회이고 그렇지 않으면 탈교회, 변형교회, 수입된 교회 스타일을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단 중심의 전통적 교회’나 ‘커뮤니티 교회’를 다른 말로 하면 한국적 크리스텐덤 시대의 교회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텐덤은 원래 중세시대를 가리키는 말로 교회전성시대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된다. 그런데 교회는 크리스텐덤 기간에 오히려 타락하고 영적으로 쇠퇴했다”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70-90년대의 한국적 크리스텐덤에 취해서 미래를 대비하지 못했다. 불행한 사실은 달라진 시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다수의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특히 중소형교회 목회자들이 크리스텐덤의 사고방식과 목회론에 매여 있다는 것이다. 이 시대에 통하지 않는 사고방식이며 목회론이다”라고 지적했다.

소 목사는 “이제는 사람들이 교회로 오지 않는다. 그러니 교회들이 당황하고 있다. 그리고 목회전성시대가 끝났다고 선언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이제야 제대로 목회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한 영혼에 목숨을 거는 성경적 목회론이 비로소 정립되는 시점이 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전통적 목회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매뉴얼은 이미 낡고 소진되었다. 또 목회자와 성도도 탈진되어 있다. 바로 그 소진된 목회자가 낡은 매뉴얼을 가지고 목회를 하니 관리형, 유지형 목회를 할 뿐이다. 이는 몇 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근본을 바꾸어야 한다. 이젠 네트워크 교회로 바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강석 목사는 “목회자부터 다시 개척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세워야 한다. 사람을 끌어 모으려 하지만 말고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성장주의, 물량주의 정신으로부터 교권적 팽창을 목표로 하지 말고 복음의 확장과 처치 플랜팅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한 “분석적 설교나 대지 중심의 설교는 이성주의나 구조주의 시대의 스타일이었다. 이런 설교로는 청중을 공동체로 묶지 못한다. 현대는 스토리, 꿈, 감성의 시대이다. 스토리는 우리를 자극하고 가슴에 말하며 치유의 능력이 있고 공동체를 만들어 준다. 복음을 스토리로, 성경을 내러티브로 설교하면 공동체뿐만 아니라 회중을 자연스럽게 네트워크 시켜준다”고 덧붙였다.

이재호 기자  ck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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