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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환 FC] 저축은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5.10.06 08:38

   
▲ 문 병 환 FC
얼마 전 한 친구 아이의 돌잔치에 초대 받아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돌잡이를 보며 큰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모두의 축하를 받은 친구가 행복해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친구가 돌잔치를 할 돈으로 아이에게 저축을 선물했다면 이 아이는 노후 걱정 없이 평생을 편안하게 살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축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금액의 많고 적음, 혹은 이율일까요?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시작하느냐 입니다. 금액과 이율 또한 중요하지만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최대한 빨리 저축을 시작해야 합니다.

재무 설계사들이 흔히 사용하는 상담 자료 중 ‘우둔이와 똑똑이’가 있습니다. 여기 30세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자마자 저축을 시작하여 10년간 저축하고 20년간 거치한 우둔이와 10년이 늦은 40세에 가입하여 20년간 우둔이의 두 배를 저축한 똑똑이가 있습니다. 이 둘의 60세 연금 개시 시점의 적립 금액을 비교한 자료가 바로 ‘우둔이와 똑똑이’입니다. 이 둘의 60세 적립 금액을 보면 놀랍게도 10년 먼저 저축한 우둔이의 이자를 포함한 적립 금액이 똑똑이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의 힘은 여러분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놀랍습니다. 만약 우둔이처럼 사회에 첫발을 디뎠을 때가 아니라 태어나자마자 연금 저축을 시작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그 금액은 여러분이 상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우둔이보다 30년 전에 우둔이의 10분의 1씩만 10년간 저축하고, 50년간 거치한 사람의 적립액은 우둔이의 2배가 넘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저축을 시작했다면 10만원씩 10년간 총 1,200만원 납입하고, 50년 거치했을 때 10% 수익률 가정 시 약 29억 7천만 원의 적립금액이 마련됩니다. 이를 최저이율인 1% 복리 종신연금으로 받는다면 이후 40년 간 매월 670만원 씩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는 40세 때부터 20년 간 매월 100만원씩 저축한 똑똑이의 적립금액 7억 5천만의 4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빨리 저축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극소수의 부자들만이 이 사실을 알고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주식 등을 상속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자들은 대를 이어갈수록 더 큰 부자가 됩니다.

그럼 현재까지도 저축을 시작하지 못한 분들은 부모님이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생각하고 포기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늦었을지라도 자녀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녀분들을 위해 지금 당장 저축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 자신을 위해 지금 당장 저축을 시작해야 합니다.

처음에 언급한대로 자녀들 돌잔치 할 돈을 저축하고 이를 증여한다면 자녀들은 노후 걱정 없이 당신과 손자에게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돌잔치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박수치고 축하해준다고, 돌잡이에서 지폐를 잡는다고 부자가 되지 않습니다. 당신은 아이가 기억도 못하는 하루 행사를 여는 것과 저축 통장을 선물하는 것 중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재무설계사 문병환/ 010-7173-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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