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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경 전도사 순교한 증도 일대 홀리랜드 사업 추진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사업회 운영위, 적극 협력키로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5.09.23 19:15
   
 

복음의 실천가 문준경 전도사가 순교한 전남 신안군 증도 일대에 순교지 공원화를 위한 홀리랜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사업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한태수 목사)는 최근 은평교회에서 가진 제18차 회의에서 홀리랜드에 관해 보고를 받고, 동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지 일대를 순교지 공원화하는 조성 사업이 신안군 차원에서 추진됐다. 신안군은 한국전쟁 당시 이념 대립에 의한 피해가 극심했던 이 지역에 문 전도사의 순교가 이념대립을 풀고, 화해를 이끄는데 공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수양과 휴양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

이를 위해 신안군은 화해와 순교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수련시설과 유물전시관, 역사전시실, 다목적공연, 유스호스텔, 야외해수풀 등 홀리랜드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한 상태다.

이 홀리랜드 사업 조성은 문준경 전도사와 순교기념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신안군은 2010년 7월 순교기념사업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었다. 증동리 일원에 순교기념관과 교육문화관, 청소년수련관, 십자가 묵상공원 등에 투자하기로 한 것.

하지만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성사되지 않다가 문준경 순교관 개관 이후 슬로시티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으로 방문객이 크게 늘자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실제로 올해 여름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을 찾은 방문객은 하루 평균 400~500여명에 달했다. 연간 증도 방문객 100만 명 중 10만 명은 순교기념관을 방문한 셈이다.

증도 방문객이 부쩍 늘어나 이들을 위한 인프라가 필요함에 따라 증도에 홀리랜드를 조성할 경우 부족한 숙박, 휴양시설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운영위는 교단 차원에서 신안 홀리랜드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총회에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운영위는 건축 시 숙박과 식당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념관 용도변경을 신안군에 요청하기로 했다. 현재 순교기념관 용지는 농업보존지역으로 계획관리 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야 기념관 사업이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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