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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섭 목사 등 “한기총의 이단규정 및 해제는 월권행위” 주장이대위 전문위원 중 “구원파가 이단이 아니다” 발언 폭로
   
▲ 한기총으로부터 이단 및 사이비로 규정된 정동섭, 박형택, 최삼경 목사 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한기총의 이단해제 및 규정은 월권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 박윤식, 류광수 목사 등의 이단해제를 단행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에 대해 교단의 이단규정이나 해제요청이 없음에도 자의적으로 이단규정 혹은 해제를 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기총으로부터 이단 및 사이비로 규정된 바 있는 최삼경 목사, 박형택 목사, 정동섭 목사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기총은 많은 이단연구가들을 이단, 사이비 또는 이단옹호자로 규정하고,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이단들을 이단이 아니라고 해제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정당한 것이 아니다”고 성토했다.

이날 정동섭 목사는 “각 교단은 이단해제를 하지 않고 있는데 한기총에서 이단에서 해제한다고 해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한기총이 마치 지금까지 각 교단이 잘못 규정했으니 한기총이 심사해서 이단을 해제하든지 재규정을 하든지 한다는 것은 교단 위에 상위기관처럼 행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목사는 또 “한기총이 최삼경 목사를 비롯한 이단연구가들을 이단감별사니, 이단조작자니 정죄를 하고 있는 것은 이단연구가들이 개인적인 권한으로 이단이 아닌 사람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이단을 조작한다고 판단하는게 기인한다”면서, “그러나 이단연구가들이 개인적인 자격과 권한으로 이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교단 총회의 이대위나 상담소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그것을 보고해 이대위가 결의하고 총회에 보고되어 총회가 결의한 일”이라며, 마치 개인이 이단을 만들고 조작한다는 주장은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기총이 각 교단에서 해제하지 않은 이단을 해제하고, 이단으로 규정된 사람들을 영입하는 것과 이단연구가들을 오히려 이단이나 이단옹호자로 규정하는 것은 한기총이 이단옹호기관으로 전락한 것”이라며, “현재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 가운데 모 목사는구원파가 이단이 아니라고 법정에서 증언까지 했는데 현재의 이대위나 이대위전문위원들이 이단에 대해 얼마나 연구해 왔으며 전문가적 소양이 있는 분들인지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더불어 정 목사는 한기총에서 사이비로 규정된 것과 관련 소명의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도 “한기총 이대위 앞에서 소명하고, 사이비성 여부를 심사받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서, “특히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는 이단이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모 이단 전문위원 앞에서 사이비가 아니라고 소명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의 뜻을 밝혔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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