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주요뉴스
한기총호(號)의 선장이 공석(?) 주장 논란주무부처인 문광부로부터 정관개정 보류 상태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05.07 02:06

한기총호(號)의 선장이 공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개정정관을 현재까지 승인하지 않은 것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 한기총은 지난해 12월 26일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장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하는 등의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문광부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경우 사단법인의 개정정관을 1주일 이내에 승인하는 관행을 따르지 않고, 4개월이 지나도 정관변경 허가를 보류한 상태다. 한기총이 법적인 다툼이 있기 때문에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보류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문광부 종무실 이동희 사무관은 “현재 한기총 개정정관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기총이 이 개정정관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지만, 해당 정관에 대한 사법적 다툼이 있어서 그 판단 때까지 보류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문광부가 밝힌 사법적 다툼은 ‘한기총 정관을 둘러싸고 이준원 목사가 제기한 임시총회 결의 및 효력에 대한 무효소송’으로, 소송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문관부가 미리 승인해 혼란을 자초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불어 이 사무관은 “사단법인이 개정된 정관에 대해 승인을 요청하면 절차적 하자가 없는 한 일주일 이내에 승인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러나 한기총 정관을 둘러싸고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는 민원과 더불어 법정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에 그것의 결론을 지켜본 후 승인여부를 판단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관개정이 보류되거나 승인되지 않았다면 현재 한기총의 대표는 공석이 아닌가?’란 민감한 질문에는 “현재로서는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수 없는 상태로, 법원의 판단을 고려해 개정정관 승인여부 판단을 한 이후에나 답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주무부처의 승인을 받지 못한 정관에 따라 개최된 올해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홍재철 대표회장의 자격이 자칫 공석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문광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종전의 대표회장 단임제 규정대로 선출하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2년제 규정대로 선출하는 것이 옳은지는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기총의 정관개정이 주무부처인 문광부로부터 아직도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2년제 대표회장을 선출한 것은 ‘불법’이기에 현재 한기총 대표회장 자리는 ‘공석’이 맞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내놓고 있다.

기독교한국신문  webmaster@cknews.co.kr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한국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기독교라인  |  등록번호: 서울, 아04237  |  등록·발행일자: 2016년 11월 23일  |  제호: 기독교라인  |  발행인: 유달상  |  편집인: 유환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유환의  |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순라길 54-1, 3층(인의동)  |  02)817-6002 FAX  |  02)3675-6115
Copyright © 2021 기독교라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