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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유병언 일가 철저히 조사하라”한기총·한교연 잇따라 성명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05.07 02:01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소속회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이자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교주인 유병언씨에 대해 한국교회 각 연합단체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엄밀한 수사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철저한 보상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알려져 있으며 진도 앞바다 사고 선박의 실소유주인 구원파 유병언 교주를 고발합니다’란 성명을 통해 “법이 허용하는 최고의 형을 내려 다시는 이 땅에 범죄 집단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처벌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기총은 또 “기독교가 아닌데 기독교를 빙자해 성도들을 속이고, 추종 세력을 늘려 사채까지 받게 하는 등 사채와 헌금으로 재산을 증식해 부(富)를 누리고 있는 교주와 그 일가를 고발한다”면서, “종교라는 미명아래 양의 탈을 쓴 유병언 교주 일가의 재산을 전부 몰수해 진도 앞바다에서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 실종자와 그 가족들에게 보상하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도 ‘구원파 유병언 일가 철저히 조사하라’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가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의 탐욕과 불의에 의해 자행된 추악한 인재임을 생각하며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비상시 수백 명의 목숨을 책임져야 하는 선장과 승무원들이 책임을 내팽개치고 가장 먼저 탈출한 행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한 “침몰한 세월호의 소속회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유병언씨이며, 선원 등 90% 이상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유 씨는 전 세모 그룹 회장으로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 목사로 활동해 온 인물로 그릇된 교리로 성도들을 미혹함으로써 예장 통합과 합동, 고신, 기성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일찍이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구원파’와 관련, 32명의 집단자살이라는 전대미문의 ‘오대양 사건’의 악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당시에 보다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졌다면 오늘의 비극적인 시간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판단하며, 차제에 당국이 이 부분까지도 철저하게 다시 조사해 의혹을 밝혀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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