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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 개교 60주년 행사 다채롭게 준비“개혁신학의 요람으로 명성 이어 간다”

칼빈대학교(총장 김재연 목사, 이사장 김진웅 목사)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개혁신학의 요람으로서 명성을 이어 간다.

동 대학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세계 각처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동문선교사와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신학자들을 초청해 ‘개교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원에서도 역량 있는 기독교CEO를 대상으로 ‘21세기 영성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동 대학은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교 60주년을 기념하고, 나아가 100년을 향한 설계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동 대학의 개교 60주년을 축하라도 하듯이 겹경사가 이어 졌다. 동문으로 학교법인 칼빈신학원 감사로 오랜 시간 헌신한 려용덕 박사가 지난 1월 10일 웨슬레 재단에서 주최하는 한국교회원로목회자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진웅 이사장도 1월 28일 세종홀에서 서울시 전역 25개 구청장들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함께 한 자리에서 서울특별시 교회와 시청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김재연 총장의 경우 한국복음주의신학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기획실장인 황건영 교수도 UN경제사회이사회 APPA유엔대표로 위촉됐다.

학교 분쟁도 모든 아픔이 치유되고, 화합의 길로 접어 들었다. 해직되었던 교수들의 복직이 학교법인 칼빈신학원 124회 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교육부 감사결과 학교의 문제점이 지적되자 솔선수범으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해 떠났던 전 대학원장 박일민 박사와 전 신학대학원장 오성종 박사도 학생들의 요청과 교육부의 권고, 이사회의 결단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그대로 미담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 중 등록금인하율 전국 1위에 보답하듯이 올해 등록금 2.5%인상안을 합의했으나, 학생대표들이 2.5%등록금 인상분을 학교 하위직 직원의 급여를 인상하는데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감동한 직원대표들은 인상분 전액을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교원들과 상위급 직원들도 자신들의 급여를 동결하고, 하위직 직원들의 급여를 인상하는 것과 등록금 인상분은 전액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한편 칼빈대학교는 추경예산 심의 결과, 학교의 재정이 많이 개선되어 적립금을 적립할 수 있게 됐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복지와 교수연구비도 증액되는 등 재정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 졌다. 학생충원에 있어서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입시 경쟁률이 높을 정도로 개선된 것으로 알려 졌다.

유종환 기자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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