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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7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최용호의 '땅강아지'(평설 정재영 장로)
옛집 안방에 밤이면 찾아왔던그 이름은 땅강아지였다까마득히 잊고 무디어진 오랜 세월의 내 공간에 찾아온 거야처서가 지난 창틈으로먼 길을 ...
기독교한국신문  |  2016-01-2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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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의 '빅토리아 목련에게'
실핏줄 사이사이 에워싸던 살찬 바람끝끝내 울음 울다 터져 버린 얇은 혈관새벽 밤 끝에 매달려사위어 간 하현 달아물아물 수줍은 손 청사초...
기독교한국신문  |  2016-0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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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현수의 '페달 곡선'(평설 정재영 장로)
페달을 밟는다둥근 바퀴에 팽팽히 바람을 넣고세상의 모든 것 가지고 싶던지상에 꽃과 꽃서러운 욕망까지도페달을 밀어내고 있다.미지에서 오는...
기독교한국신문  |  2016-01-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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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의 '기러기'(평설 정재영 장로)
매년 시린 날을 골라꺼억 거리며 날아간다가는 걸음 아프다한들남겨진 여운만 하리요손을 흔들어도 보지 못하고까만 가슴도 헤아리지 못하여쓸쓸...
기독교한국신문  |  2015-12-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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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의 '성탄전야'(평설 정재영 장로)
벽난로 불 밝히고 창밖엔 눈이 오고우리 따뜻하라고 창밖엔 눈이 내리고언제든 내 몸에 달려 언 마음 안기라고 내 몸 어디에 가서 있나 살...
기독교한국신문  |  2015-12-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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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심의 '그늘'(평설 정재영 장로)
내가 눕는 곳은 바람만 사는 곳내 몸 속에선 피 조금씩 빠져 나가고눈물 조금씩 달아나더니목 잘린 빛의 텅 빈 고요로만 누워있는 맨몸의 ...
기독교한국신문  |  2015-12-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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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의 '나'(평설 정재영 장로)
나 가진 재물 없으나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나 ...
기독교한국신문  |  2015-12-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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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완의 '봄비'(평설 정재영 장로)
봄 비 내려 대지는 모성으로 숨 쉬며도시의 거리가로등 이고 걷는우산 속 두 연인오늘 밤은 사랑으로 젖어천상의 꽃 피우려나 제목은 ‘봄비...
기독교한국신문  |  2015-11-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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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옥이의 '오늘의 기도'(평설 정재영 장로)
당신 사랑 가이 없는 밤조용히 지난 날을 돌아다 보니용서를 구할 일 밖에 없습니다그 크신 구원의 은총을 받고정작 당신을 위하여 살아온 ...
기독교한국신문  |  2015-11-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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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수의 '생각이 있는 창'(평설 정재영 장로)
생각이 있는 창에는늘 하늘이 기다리고 있다창을 열면가슴 깊이 갇혀 있던새 한 마리날아오르리라하얗게 발사되어구석구석 해가 되는 빛살 꾸러...
기독교한국신문  |  2015-11-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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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연의 '이 가을에도'(평설 정재영 장로)
주여, 아직은귀두라미 풀벌레들이우리와 함께 살고 있음을 도시의 무덤가에서 감사드립니다.새벽 달빛보다 싸늘한 가을의 강물 소리로 저들이 ...
기독교한국신문  |  2015-10-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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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의 '겨울 억새'(평설 정재영 장로)
목 쉰 바람이 흰 길을 낸다한(寒) 데 내쳐진 한 무리 노구(老軀)앙상한 몸피가 구푸린 채 부싯돌처럼 맞대고 있다마른 뼛가락 속으로 환...
기독교한국신문  |  2015-10-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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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복희의 '봄비'(평설 정재영 장로)
하룻날 날을 잡아 울고 싶다딱히 슬플 일은 없지만사치를 부리고 싶은 건가눈물은 마음 속 깊은 계곡을 휘돌아 흐르고속 가슴을 쓸고 가는 ...
기독교한국신문  |  2015-10-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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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규의 '응시(凝視)'(평설 정재영 장로)
또 한 주검을 보았다거적대기에 덮여 있었다왼손 손목께와 바른발 발목께가 빼꼼히 드러나 있었다어린 아이의 손목을 잡은 중년 부인이발길을 ...
기독교한국신문  |  2015-09-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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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의 '귀뚜라미 우는 밤'(평설 정재영 장로)
노란 그리움이뚝뚝 떨어져그리워서지친 목 길게 빼고가을의 달빛 속에귀뚜라미 우는 밤이면고향집 문간방에아버지바튼 기침 소리새벽달이 기운다....
기독교한국신문  |  2015-09-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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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용의 '봄 언덕에 서서'(평설 정재영 장로)
귓불을 할퀴고두 뺨을 때리면서종점을 망각한 채 달려가던지리한 겨울 눈바람잦아질 날 없더니그토록 기다렸던춘삼월 봄바람 불어와도봄이 봄답지...
기독교한국신문  |  2015-09-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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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재의 '삶의 뒤안길에서'(평설 정재영 장로)
동심은 창조의 원형이며꿈은 실체의 반영이다어젯밤 꿈속에 나는, 나는 한 점 바람이었다.실낙원의 뒷뜰에 이삭 줍는 청지기로아! 바람이 분...
기독교한국신문  |  2015-08-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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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복 '부활'(평설 정재영 장로)
희로애락 연기 되어속세의 연(緣) 돌아서면영겁의 시공에홀로 누워빗물 젖어 내린풀뿌리 감싸안고자연과 하나 되어 계절이 오가고백골이 진토 ...
기독교한국신문  |  2015-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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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의 '사랑하면 바보가 된다'(평설 정재영 장로)
멀리 있어도가까이 있는 듯 그리움을 속삭이고 싶은 관계가난하여도부자인양 주머니 속 탁탁 털어 다 주고 싶어진다더러는 제 한 몸 바쳐 사...
기독교한국신문  |  2015-08-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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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화의 '애젓한 별마루'(평설 정재영 장로)
부름에 앙탈부리다사랑 칠흑에 휩싸이자닳아버린 혀 자물쇠 채우고널브러진 수심가 천둥에 왈칵 쏟아짐짓 하늘 우러러 부르는 찬가못 된 들짐승...
기독교한국신문  |  2015-07-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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