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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부실 ‘있으나 마나한 공공 시설들’한강 산책로 화장실 고장 수일간 방치·불법 주차와 횡단보도 잡풀 무성
박필기 기자 | 승인 2023.06.01 14:09

하남시 공공시설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연계되기에 관리부서의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한강로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 A모(56·신장2동) 씨는 지난 31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미사섬 선사유적지로 이어지는 산책로에 있는 화장실이 ‘사용금지’로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5개나 되는 화장실 문에 ‘사용금지’라는 안내문이 부착된지 10일이 넘었으나 31일인 현재까지 ‘사용금지’로 돼 있어 도대체 이 화장실을 언제 사용하게될 것인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 천현동에 사는 주민 B(62)씨는 하남시 신장로 34 일대 횡단보도에 잡풀이 무성한데도 방치하고 있다는 것.

이 일대는 하남~광주로 이어지는 2차선의 좁은 도로에 ‘지역주민 우선거주’ 주차면이 양 차선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가뜩이나 좁게 형성된 도로 옆 횡단보도는 잡풀들이 무성해 시민들의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역 언론을 통해 여러차례 지적된 풍산지구 나룰도서관 일대 불법주차 현장도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데도 단속의 손길은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미사강변에 사는 주민 C모(65·남) 씨는 출·퇴근 시간 버스를 이용해 D정비업소를 지나칠 때 어김 없는 불법주차가 난립해 교통방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C씨는 정비차량으로 보이는 차들이 양쪽 차선 100~200m를 길게 점용해 대형 사고까지 우려된다며 단속을 강화하든지, 카메라를 설치하든지 관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하남시 곳곳에는 크고 작은 공공시설에 따른 관리부실이 노출, 하남시의 전반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하남시 "해당 화장실 군부대 시설로 군부대 관리"

한편 하남시는 위 산책로 옆 5개의 공용화장실 방치와 관련, 해당 화장실은 군부대가 활공장(낚하용도)으로 사용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사용권을 받은 시설이다. 시는 이곳에 설치한 군부대 시설은 군부대측이 관리하고 있어 하남시의 관리권이 아님을 밝혀왔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해당 화장실은 군부대가 관리해온 실정이며 하남시 관리와는 사실상 관계가 없지만 군부대 측에 일부 화장실이라도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개방해 달라고 협조를 구하겠다"며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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