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내 어린이도서관 추진과 함께 감일지구에도 감일도서관이 본격 건립된다.(사진은 하남시청 모습/ 제공 하남시)

시는 감일지구 감이동 451 복합커뮤니티센터 용지에 센터건립과 함께 2~3층에는 이 같은 도서관을 조성,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감일지구는 지구조성이 미사강변도시보다 늦어지면서 도서관이나 공영주차장 등의 인프라 부재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이에 시는 올해 도서관 건립과 함께 공영주차장 등 감일지구에 다각도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특히 감일지구에 들어서는 감일도서관은 총사업비 434억 원이 들어가는 ‘감일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추진, 2~3층에 들어서는 도서관만 해도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감일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는 5,854㎡부지(지하1층~지상3층)에 도서관 연면적은 3,259㎡ 규모로 조성되며 나머지 1층에는 문화·교육시설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체육시설로는 수영장이 예정돼 있다.

감일도서관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가운데 본격적인 착공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감일도서관이 완료되면 지구내 첫 도서관 조성으로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상과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 활용에 다른 교육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미사강변도시 망월동 1072에 추진되고 있는 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2,90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들어선다.

전체 사업비 125억 원이 투입되는 어린이도서관은 현재 설계공모로 업체가 선정돼 오는 6월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는 차별화된 아동 놀이·체험 시설 조성을 위해 수요조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감일도서관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실현해 살고 싶은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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