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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공여지 개발로 기업유치 본격화하남시, GB해제 절차 돌입·도시개발구역 지정해 기업유치 토대 마련
박필기 기자 | 승인 2023.05.04 15:28

하남시 미군공여지(캠프콜번/하산곡동 209일원 25만1332㎡)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선8기 이현재 시장 취임 후 재정자립도가 낮은 하남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유치만이 해법이라고 강조,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하남시는 최근 미군이 떠난지 16년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하산곡동 미군공여지에 대해 기업유치 등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하남도시공사(사장 최철규)에 따르면 지난4월 말 미군공여지 개발을 위해 용역비 4억 원을 들여 사업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리계획변경 신청과 내년 중 해제 총량 확보와 승인고시까지 추진하는 절차다.

용역에서는 향후 1년간 행정절차를 통해 경기도에 관리계획변경(안)을 신청하고 해제승인 고시까지의 각종 인허가 서류 및 제반사항을 갖출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원요청서를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을 요청한다. 이어 전체 사업면적 중 준 주거용지 이상이 30%를 초과할 경우 중앙도시계획심의를 거쳐야 하는 문제가 있어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토부와의 사전협의와 대책도 수립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종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 하남시는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 된다. 이현재 시장의 기업유치에 대한 의지가 본격화 된다는 의미다.

현재 국방부 소유의 미군공여지는 교육 및 연구단지 용도로 묶여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GB해제는 물론 자족기능 용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부지는 전임 민선7기 미 카네기 멜론대와 포항공대의 대학원과정 기관 유치에 전력해 왔으나 이 사업은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하산곡동 일원 미군 공여지를 개발해 세수증대와 대규모 고용증대를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기업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월에도 천현동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국방부와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부지매입을 추진해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이와 관련 미군공여지 부지확보와 그린벨트 해제가 선결되면, 하남도시공사는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이후 전체부지를 통째 개발할지 일부 매각과 함께 부분 개발에 나설지, 민선8기 이현재 호가 강조하는 기업유치 실현은 향후 2년 내 판가름 될 전망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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