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산하 하남시 미담유치원(원장 김유정)은 3월 22부터 24일까지, 3일에 걸쳐 ‘모래놀이&빛그림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새학기 유아들에게 자유로운 표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 속 야외에서만 가능했던 모래놀이를 유치원 내 쾌적한 환경에서 탐색하며 즐길 수 있었다는 데 교육적 의의가 있다.

유아들이 직접 부드러운 촉감의 촉촉이 모래를 만지면서 촉감 발달은 물론, 잠재적인 표현능력까지 향상되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새로운 표현활동의 일환으로 빛을 활용한 그림그리기를 시도한 것이다.

어둠 속에서 특수한 빛이 나오는 펜으로 야광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7세 유아는 “마법사가 돼서 마법을 부리는 것 같아요.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모래놀이에 참여한 5세 유아는 “ 유치원에 와서 이렇게 재미있게 놀아서 기쁜 마음이 들어요. 맨날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유정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매일 오고 싶은 즐거운 유치원이 되도록 질 높은 체험활동과 유아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hanma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