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위례신도시 내 ‘복지시설’용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동 관련 여러 가지 시설들이 들어서는 ‘아동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한다.(사진은 주민설명회 모습)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산하 어린이와 아동들에게 여러가지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학암동 650-1에 추진하는 아동복지시설은 연면적 4,945㎡(1,498평) 규모로 188여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건축물을 짓는다.

이곳에는 ▲지하1~2층 주차장 ▲1층 국공립어린이집, 키즈카페 ▲2층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장난감도서관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4층 다목적 강당, 전시실 ▲옥상 활동장, 옥상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위례지구 복지시설용지와 관련 지난해 11월 ‘위례지구 복지시설 활용방안’에 대한 1차 주민설명회에서 아동복지시설 신축 제안이 나왔으며 이를 토대로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건축 기획안을 마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설명회는 지난 23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칭) 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건축기획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 등은 최종 건축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주요 건의사항은 ▲각 연령별 보육실 확보 ▲인근 위례복합체육시설과 공사기간 맞춰서 진행 ▲방음시설 철저 등이다.

이현재 시장은 “복지 등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위례지구 주민들의 불편함을 감안해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준공 시기를 2025년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앞당기겠다”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아동 인구 증가에 발맞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