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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재개발지역, 폐민가만 흉물로 방치하남시 덕풍동 ‘역말1지구’ 재개발 실패로 도심 중앙에 폐민가 흉물로 수두룩
박필기 기자 | 승인 2023.03.23 14:58

하남시 덕풍동 원도심 중앙에 최근까지 추진돼온 재개발사업이 중단되면서 도심 속 폐민가만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사진은 역말1지구에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폐민가들)

이에 따라 재개발이 멈춘 이곳에는 민가 건물 60~70%가 이사를 갔거나 흉물로 방치, 얼마남지 않은 인근 주민들에게까지 안전 위협과 함께 피폐해진 흉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는 지적이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덕풍동 541-22 일원 역말1지구는 지난 2018년 2월 8일 사업지구로 고시하면서 지역주택조합으로 재개발사업이 추진돼 왔다. ‘하남 리젠하임’이 추진해온 역말1지구 재개발사업은 지난 2월 8일, 사업추진에 필요한 여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유는 사업 주체가 5년이라는 사업기간 내 대지소유 95%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로부터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의 실효지역으로 고시되면서 사실상 재개발에 실패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라야 하지만 요건충족에 실패하면서 지구지정 전인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환원됐다.

이곳은 관련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효력이 상실된 것.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리젠하임이 추진해온 도심 곳곳에 빈집상태가 어림잡아도 60~70%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사업기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음을 간과한 업체 측이 미계약자들의 지분확보와 이들을 빨리 내보내기 위해 일부 주민들이 살고 있음에고 불구하고 중간중간 집을 뜯거나 망을 씌운 흉물스런 현장이 방치되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전세를 살다가 계약기간도 마치지 않고 이사를 간 사람들은 “업체 측이 조만간 이곳 전체가 재개발 공사에 들어가니 조속히 떠나 달라는 권유아닌 강유를 여러차례 받았다”며 “심지어 살고 있는 중간에 공사를 수시로 해 소음과 먼지로 도저히 살수 없었다”고 업체 측의 무리한 공사진행을 지적했다.

이 같은 무리한 공사 추진은 결국 사업실패로 연결됐고 현재는 업체 측이 공사를 중단한 흔적이 도심속 흉물로 얼씨년스럽게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곳은 밤이 되면 가로등조차 꺼졌거나 길고양이나 들쥐들로 어지럽혀져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낮이면 흉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가 심각한 상태다.

인근에 사는 주민 A모(63) 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업체 측이 사업지 확보가 95%에 이르며 거의 다된 상태라고 거짓말하더니 이제는 업체 측은 보이지 않고 흉물만 가득 남아 마을 전체가 전쟁터 같이 변했다”며 “재개발이 남기고 간 도심속 흉물을 누가 책일질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역말1지구는 해당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의 주민 631세대가 공동주택 건설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시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제안해 왔고, 시는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018년 2월 8일에 지정·고시한 바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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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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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죽 2023-03-24 14:46:01

    여기는 추진하려는 뜻은 있었나 싶네요
    지주택법을 폐지해야한다. 수리골은 이런 일도 없을 것이다
    지주들이 땅을 절대로 팔지 않을 것이고 팔린 집도 5%도 안되고 연장 부지에 후미진 집들이니 그 집들을 멸실한다 해도 동네가 흉물로 방치되는 모습은 안될 것같았습니다 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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