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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데이터센터 건립' 대책 촉구임희도 시의원, 풍산동 건립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주민피해 우려
박필기 기자 | 승인 2023.02.23 14:41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사진)이 지난 22일 하남시의회 제318회 임시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하남시에 건설 중이 IBK기업은행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 주민과의 마찰을 빚고 있는데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임희도 의원은 “풍산동 610번지에 건립되는 IBK 기업은행 데이터센터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미래산업의 중요 인프라인 데도 불구하고 해당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주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새롭게 건설되는 (가칭)한홀중학교와 기존의 덕풍중학교, 풍산초·고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주민들 중심으로 전자파 유해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파의 지속적인 노출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등은 한목소리로 잠재적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논란들이 기술적, 법적 기준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이는 헌법에 보장된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에 대한 문제로 인식을 전환해야 하고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데이터센터가 들어옴으로써 재산세와 법인지방소득세 등 세수 확보에는 약간의 도움이 되나 최신 시스템 장비의 특성상 제조업처럼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고용창출의 효과가 크지 않다.”며, “주민들이 감내해야 하는 피해에 비해서 데이터센터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데이터센터의 책임자인 IBK 기업은행 측에게 갈등 해결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해당 사업자는 지금이라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 주민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고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제기한 안전관리 문제를 재점검하고 전자파 피해 등을 최소화하는 자구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임희도 의원은 “하남시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과 사업자 간 갈등 해소에 책임 있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정책을 시급히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언급하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안일한 대처는 더 이상 주민들은 용납할 수 없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IBK 기업은행 데이터센터는 하남시 풍산동 610번지 부지에 연면적 약 5만 제곱미터의 지상 8층짜리 전산동과 지상 5층짜리 운영동이 건설되는 대형 데이터센터로, 21년 5월 28일 건축허가를 득하고, 오는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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