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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놓고 시의회 여·야 의원간 날선 공방하남문화재단 대표 공금유용 의혹 성명서 발표 ‘하남시장 인사참사'로까지 비화
박필기 기자 | 승인 2023.02.13 15:28

하남시의회 여·야의원 간 성명서 논란이 뜨겁다. 하남문화재단 A모 대표가 전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장(예총 하남지회) 시절 공금유용 의혹이 불거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A대표 채용이 잘못된 인사로 ‘인사 참사’로까지 불똥이 튀며 하남시의회 여야의원 간 뜨거운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다.

앞서 한 지역언론은 지난7일 ‘예총 회계질서 문란⋅공금유용 의혹’이라는 제하의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 A전 지회장이 당시 사용한 일부 통장 거래내역에서 회계질서 문란과 공금유용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의혹이 제기된 통장은 기부금을 받아 관리해 온 통장으로 수천만 원이 기관 및 개인으로부터 입금된 후 A지회장 통장으로 다시 이체해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내역에는 A회장 임기 중 수천만 원이 기관과 개인 명의로 입금된 후 A지회장 통장으로 이체됐으나 어디에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에 대해서는 예총 근거 자료에 없는 것으로 밝혔다. 이 내용은 예총 자체감사에서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0일 “이현재 시장의 연이은 인사 참사를 규탄한다”고 밝히며 최근 불거진 예총 지회장 시절의 문제점을 들며, 이현재 시장의 인사문제를 거론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취임한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공금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이현재 하남시장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국민의힘 의원들도 마찬가지라"며 "시의회에서 같은 목소리를 내자는 의견을 거절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안을 중차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특별위원회 설치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다. 하남 예총에 기부금을 제공한 관련 기관에서도 올바른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A전 지회장을 즉각 고발 조치하길 권고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연이은 ‘인사 참사’에 눈 감고 있다.”며 “하지만 32만 하남시민은 연이은 ‘인사 참사’를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 박진희 부의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의원들은 명확한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의혹 수준의 사건마다 ‘인사 참사’로 규정하며, 시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성명을 냈다. 인사와 관련 정치적 공세라는 지적이다.

박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의원들이 제기한 사안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의혹을 마치 확정적인 것처럼 매번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 할 것이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시민들을 실망시키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더불어 하남예총 전 지회장의 회계질서 문란은 하남예총 내부에서 발견된 사안인 만큼, 하남예총 내부 규정에 따라 감사 절차가 진행될 것이며, 또한 행정적 또는 법적 절차로 수사가 진행된다면 그 또한 명확하게 밝혀진 뒤 법적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남예총 사태와 관련 하남시는 13일 현재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중심의 선 하남문화재단 A대표는 자세한 사항은 감사결과 밝혀질 것으로 개인적인 문제는 없다며 금명간 소명 입장문을 발표해 해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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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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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2023-02-16 17:56:41

    참, 가지가지 하네요... 하남시는 언제쯤이나 정상적인 시가 되려는지 ㅉㅉ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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