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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촉구국민의힘 하남시당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간담회서 광주·하남 분리 제기
박필기 기자 | 승인 2023.01.16 17:39

하남시 교육현안과 관련, 경기도교육청 산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문제가 또 다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하남시 인구가 32만 명을 넘어서면서 교육여건 또한 일선 지자체와 비교해서도 중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나 교육행정은 늘 뒷전이라는 지적이다.(사진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경)

이에 따라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위원장 이창근)은 지난 1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찾아 하남시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안 해결에 나섰다.

당협은 임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추진 ▲미사4고 설립 ▲원도심과 신도시 학생 수 격차로 인한 어려움 ▲친환경급식에 대한 제고 ▲경기도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 구상 등 경기도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교육청 분리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해 온 현안으로 아직까지 재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하남시 교육행정의 시급한 화두라고 주장했다. 중견 도시로의 규모에 걸맞게 광주와 하남의 상이한 환경에 맞는 교육행정 분리를 주장한 것이다.

광주하남교육청분리 추진위원회(윤태길 경기도의원, 이화정 부위원장)위원들은 하남의 급증하는 인구수에 비례해 제반 교육행정 수요가 많을 뿐 아니라, 신도시와 원도심의 교육문제가 다르고 교육행정수요가 서로 상이한 만큼 하남지역의 특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교육행정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미사·위례·감일 신도시에 이어 교산신도시가 착공될 예정이기에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독립이 필요한 시점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분리 독립에 있어서 법적・행정적 절차가 필요한 만큼 그 전이라도 현재 하남에 있는 교육지원청 하남센터를 교육지원청에 준하는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권한과 지위를 격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위원장은 “향후에도 지속 발생할 일반고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미사강변도시 고4부지 고등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학교건립계획심의위원회에서부터 시작해 재정투자심사, 중앙투자심사 등 제반 행정절차가 있겠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다면 빠른 시일 내 개교가 가능할 것이다. 가능하다면 2026년 개교를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시 미사4고가 추진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이라며,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중에 있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처리 절차가 간소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근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윤태길 경기도의원, 박선미 하남시의원,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분리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고, 경기도교육청 이현철 교육협력국장, 류영신 학교설립기획과장, 김제연 대외협력관이 함께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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