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산하 하남 감일초등학교는 지난 22일 학부모 40명이 모여 아이와 함께하는 힐링 아로마테라피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학부모 연수는 학부모회가 주관하며 1교시 학부모 20명, 2교시 학부모 20명이 감일초 특별실(실과실)에서 진행됐다.

아로마테라피는 아로마와 테라피의 합성어로 향기나는 식물의 꽃, 줄기, 잎,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100% 순수한 정유를 호흡 또는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시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높이고 집중력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되어 코로나 시대에 조금이라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 학부모 연수다.

감일초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가 재능기부를 한 연수이며 서로가 연수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내년에는 학생들에게도 아로마 테라피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학부모 회장은 “학부모회는 학기 초에 학부모들이 원하는 활동 연수를 협의하고 공감함으로써 연수를 추진한 것이 성공적이었다. 즉흥적인 연수보다는 계획되고 준비된 연수로 완성도 높은 연수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감일초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선생님들과 공유하고 협의하여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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