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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폭행 의혹 “아직도 이런 일이”교산지구 한 전기업체 대표의 여직원 멱살 조인 폭행사건 발생 결국 고소장 접수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7.15 15:06

하남시 교산지구에 있는 한 전기업체 대표의 여직원 폭행 의혹이 불거져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사진은 D전기 업체 모습)

하남시 춘궁로 37번길 49-11(하사창동 170)에 있는 D전기업체는 1986년 창업해 전기전자 통신부품 및 각종 스위치, 램프류 등을 생산하거나 조립해 납품하는 업체로 2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업체 대표의 지나친 폭행(폭언) 문제는 결국 지난 5일 여직원 멱살을 잡고 조이는 막가파식 행동의 폭행의혹이 불거지면서 급기야 고소사태로 이어졌다. 

직원 A모(62‧여)씨는 이 업체 B모 대표가 사업장내 일상생활에서 전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기류 등을 발로 차거나 던지며 폭언과 폭행이 수시로 있어 왔다는 것. 특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폭언은 직원들 사이에서 흔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달했다.

A씨에 따르면 사건당일 B대표는 사업장 안에서 A씨 작업공정에 참견하다가 급기야 “돌대가리...어쩌구하며 폭언했고”이어 A씨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씀해 달라’는 항변에 B대표가 옆에 있는 포장제품 봉지를 들고 A씨의 신체를 내려쳤으며 주먹으로 머리와 신체를 향해 여러 차례 폭력적 행동을 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B대표는 화를 참지 못하고 두 손으로 자신의 목을 조르면서 ‘이X, 저X, X같은 X’ 이라는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위협해 여성의 힘으로서는 도저히 항거할 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폭행은 동료사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졌으며 여름이어서 자신의 목이 패인 목 부분인 맨몸에 사장이라는 직위와 남성이라는 완력을 이용, 두 손으로 위협을 가해 여성으로서 성적 수치심마저 느껴 정신이 혼미했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민원을 접수한 하남시의회 C모 의원은 “요즘이 어느 때라고 직원들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이자 폭행대상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행동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며 “사건을 명확히 가려 폭행과 폭언의 사업주에게는 강력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며칠후 4년6개월 동안 정들었던 동료들과의 직장생활을 그만둔다는 각오로 하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성실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와 관련 본지는 사건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A대표와의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자리에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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