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드림휴게소의 환승형복합휴게시설 개발이 민자 유치로 본격 개발에 착수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일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복합휴게시설 개발에 민자 유치사업으로 롯데GRS 컨소시엄과 시행사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GRS는 동부건설‧신한은행‧KH에너지와 함께하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시행사로 참여, 약 30% 지분투자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하남드림휴게소는 기존의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환승형복합휴게시설로 개발하게되며 중부고속도로 364km 지점에 ‘복합휴게시설+환승센터+도시연결’이라는 기본구상으로 추진된다.

롯데GRS는 휴게소의 상공형 구조적 특징을 활용한 식음시설, 하남시 입지의 지리적 소재지를 통한 판매시설, 키즈테마파크·하늘광장 등 테마시설, 이용객 및 환승 교통 서비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차우철 롯데GRS 대표는 “롯데GRS는 이번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 휴게소 민자 유치 사업 시행자로서 해외 벤치마킹 및 시장조사를 통한 우수사례들을 검토해 컨소시엄 구성 기업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휴게소 사업장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복합휴게시설 개발은 지난해 12월 민자유치 사업을 공고한 후 최종 시행사로 롯데GRS컨소시엄을 확정, 하반기 기본개발에 따른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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