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섬 개발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영상문화산업의 메카로
▲일자리도 3만개 이상 창출, 연간 경제유발효과도 2조 5천억 예상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하남시 미사섬을 세계적 규모에 어울리는 ‘k팝-스타월드’를 조성하고 덩달아 ‘세계적 영화촬영장’과 ‘마블시티’ 등 3개 시설을 유치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위 사진은 기본 조감도)

이현재 예비후보는 12일 신장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미사섬  개발구상을 발표, 주요시설에 대한 국내투자 의향서(LOY)까지 체결했다고 밝혀 미사섬 개발의 큰 그림을 내놔 주목되고 있다.

이 후보에 따르면 미사 섬의 넓은 여유 공간, 서울과 인접한 편리한 교통 접근성, 한강을 낀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하남을 미사강변도시와 연계한 새로운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미사 섬 ‘K-스타월드’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첫째, 프로야구장을 겸한 돔 형태의 케이 팝 공연장(다목적 스타디움)이다. 공연장 규모는 실내객석 2만5천 명과 실외객석 7만여 명을 수용하는 총 10만여 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동시에 객석 5천명의 K팝 전용의 콘서트홀도 함께 건설한다.

이 후보는 현재의 국내 콘서트홀들은 대부분 클래식 위주의 시설들로 케이 팝 공연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비해, ‘K-스타월드’에 들어설 시설들은 한류문화 전달과 K팝 공연에 최적화된  전용 공연장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로 판타지의 세계를 현실세계에 구현하는 3D, 4D, 5D가 한 공간에 존재하는 세계적인 최첨단의 디즈니 테마파크 ‘마블씨티’(아이언맨 등 13개 캐릭터)를 유치하기로 하고, 유치협약(MOU)도 지난 11일 체결(2022.4.11.)했다.

셋째, 세계적인 영화촬영장(스튜디오) 조성사업인 “아레테” 프로젝트 추진이다. 디즈니, 드림웍스, 폭스 등의 영화 사운드 스튜디오와 넷플릭스, 애플플러스 등 OTT사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영화 기술과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를 건설한다.

이와 관련 이미 지난 3월21일에 프로젝트 관련기업 최고경영자들과 유치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넷째, AI·ICT가 융합된 첨단영상문화 산업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이 영상문화산업단지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결합된 메타버스 산업을 유치해 새로운 기술도입과 함께 기술 인력들을 양성하기위한 영화산업 아카데미도 설립한다. 이를 통해 하남시가 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발 돋음 할 계획이다.

하남시에 들어서는 K-스타월드 사업은 30여만 평 부지 내에 총 투자액 3조원, 고용유발효과 3만 명, 연간 경제유발효과 2조 5천억 원과 함께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 년 300만 명(추정)을 유치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이미 재무적 투자자와의 투자의향서(H투자증권)도 받아 논 상태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해당지역을 지역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유치투자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아울러 이현재 예비후보는 이 프로젝트가 하남은 물론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 윤석열 정부와 협의해 국책프로젝트로 격상시켜 범정부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미사섬 주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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