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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서서히 달아오르는 지방선거 열기국민의힘 공천후보 추천 마감, 민주당 시장후보 3파전 선거활동 본격화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3.30 12:32

하남시의 지방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하남 국민의힘에서는 기초·광역의원 골격을 완성하며 지방의석 대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에 본격 도전장을 던졌다.(사진은 지난 29일 국민의힘 지방의원 출마 추천자들이 시미늘께 고개 숙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위원장 이창근)은 29일 기초 7명·기초비례 1명, 광역 2명 등의 공천후보자 추천을 마치고 본격 선거레이서에 합류했다. 단체장인 시장은 3명 정도의 후보자로 컷오프를 선행하고 최종 경선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공천 추천자로 확정된 기초·광역 후보들은 아직까지 국회 선거구획정 조정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4개 선거구를 적용, 내부적으로는 기호 ‘가 번이나 나 번’을 배정받은 상태여서 각 후보들에 맞는 전략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남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민의힘 8명의 예비후보자들은 최종 컷오프에 통과하기 위해 저마다의 활동 폭을 배가시키고 있다. 컷오프는 3명 정도로 예상돼 컷오프 통과가 최대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창근 위원장은 8명의 예비후보 중 3~4명만이 그동안 당에 대한 기여도와 당의 노선에 규합되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들을 경기도당공천심사위원회에 적극 추천해 컷오프 통과와 함께 경선을 치루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현상에 당초 하남시장 출마에 고심을 해온 최철규 전 도의원이 자신의 영위를 포기하고 이현재 전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당내 이창근 위원장 계파와 이현재 예비후보 계파 간 파열음이 예상된다.

또한 김준희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한 언론사로부터 ‘불법구조물 설치 선거홍보’라는 제하의 기사보도에 대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의 날조된 기사”라고 반박, 기자회견을 예견하는 등 선거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수봉(63)전 하남시장이 일찌감치 하남시장 도전에 나선 가운데 방미숙(55) 시의장이 28일 예비후보에 정식 등록하면서 현직시장의 직책수행으로 늦게 합류할 김상호(54) 시장과 함께 3파전에 본격 합류했다.

오수봉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 곳곳을 누비며 파악해온 현안과 민원 등을 토대로 한 정책을 제시하며 표심 얻기에 분주하다. 풋풋한 시골풍의 이미지로 서민경제 현실정치 강조는 여전하다. 방미숙 의장은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해결과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강조하며 서민 속으로 뛰어들었다.

김상호 시장은 현직시장으로 임기를 완수하기 위해 예비후보 가담은 늦춘 상태다. 쌓여있는 지역현안과 행정사무 처리를 완료하고 임기 내 소임을 충실히 완수하기 위해 분주하다. 당내 경선에 따라 본격 선거활동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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