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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쓰레기소각장’ 후보지 어디일까 주목미사강변 인근 강동부지 포함될까, 타당성조사 지방선거 이후 발표될 듯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3.22 13:14

서울시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을 놓고 하남 미사강변도시 인근 강동 고덕부지가 최종 후보지중 한곳에 선정될지 ‘뜨거운 감자’로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는 당초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입지를 놓고 강동 고덕부지를 예상 후보지 중 한곳으로 선정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덕부지는 미사강변도시와 평균 2km내외 떨어져 주민생활에 피해가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강동구 뿐만 아니라 하남시까지 적극적인 반대를 표명한 장소다.

22일 서울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와 관련 당초 3월에 발표될 예정인 타당성조사 결과가 오는 6월 중순께로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당성 조사는 지난해 3월 착수한 상태다.

최종 후보지 압축(3곳) 결정은 주민 갈등과 지자체간 반발을 우려 전국동시지방선거(6월1일) 이후 발표로 미루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타당성 조사는 보편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결정되는 전례로 볼 때 조사기관의 내부적 결정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게 아닌가 하는 주민들의 시선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에서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입지 후보지를 발표하면 지자체 간 혼란만 가중, 사업추진에 부담으로 작용될 소지가 높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게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하다.

강동 소각장반대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서울 은평구 쓰레기 시설 및 음폐수 처리시설이 없어 소각시설(약 48톤/일) 규모만 갖춰 이곳 음식물 처리도 새롭게 신설되는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처리할 계획으로 추진돼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 시설인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일일 음식물 360톤, 음폐수 300톤 처리가 가능하고 소각장은 1,000톤 처리규모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하남시의 일일 48톤 처리 규모의 하남유니온파크의 20배가 넘는 규모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타당성용역을 놓고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지 3곳을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지 1곳은 올해 연말쯤 확정할 것으로 보이며 7,301억 원을 들여 1,000톤 처리규모의 시설을 오는 2016년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미사강변 총 연합회는 미사강변도시가 강동 부지인 고덕동 48번지 일대와는 평균 2.3km 거리이지만 가까운 곳은 1.3km 거리에 있어 4만 가구 10만 명이상의 주민들에게 피해가 자명하다고 지난해 11월 적극반대를 표명한 상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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