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화 전 하남시의회 의장(58)이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 위원장에 단수로 추천돼 사실상 위원장직이 확정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지난 6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후보자 심사 결과를 토대로 하남시 지역위원장에 김시화 전 하남시의회 의장을 단수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60개 지역 중 56개 지역과 같이 하남시지역위를 단수 추천지로 이름을 올려 오는 13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만 남겨놓게 됐다.

하남지역위원회는 문학진 현 위원장의 사퇴로 김시화 전 의장과 최종윤 단국대겸임교수가 신청, 경선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최 교수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수석에 임명되면서 단수 추천지역으로 분류됐다.

김시화 위원장 추천자는 지난 1995년 민주당에 입당한 후 줄곧 21년간 민주당을 지켜온 정치인이며, 하남지역 출신으로서 동부초교, 남한중·고를 졸업해 지역사회의 이해도가 매우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하남시의회 3선(1,2,3대)의원과 의장을 역임하고 하남도시공사 사장을 맡는 등, 지역사회의 현안과 발전적 비전제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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