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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도시 하남을 선언한다”<오수봉 희망설계5> ‘탄소중립거버넌스’를 지역단위로 조직하자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2.16 12:41

과거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로 인하여 우리나라 전 지역은 미세먼지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탄소배출로 인하여 기후변화가 생기고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가 창출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보다 더 심각한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세계 각국은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만드는 ‘탄소중립’을 앞 다투어 선언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약40% 가까이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한다.2019년 기준 이산화탄소배출량 세계 9위인 우리나라가 2050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수출기업에게 현실이 될 ‘탄소국경세’ 및 ‘RE100’ 흐름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대대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을 유지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야한다.

우리나라는 2021년 7월, K-뉴딜2.0을 발표하면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등을 발표하였다. 2025년까지 약 220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다. 투자금액을 보면 알 수 있듯이 K-뉴딜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알 수 있다. 이런 K-뉴딜의 핵심은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K-뉴딜은 자방자치단체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없이는 실현되기 불가능 하다. 왜냐하면 과거와 달리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발전 등)를 원거리에서 송배전망을 신규로 설치하여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고 에너지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에 소규모 신재생에너지(태양광등)를 설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최우선 고려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전력을 공급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부는 수년전부터 시범도시를 지정하여 시범사업을 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많은 성과를 얻었고 많은 기술력도 확보된 상태다.그렇다면 청정지역을 표방하는 하남시는 이러한 대전환기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우리 하남시는 신도시개발과 그 과정에서의 환경과 문화재가 훼손되면서 과거의 청정도시라는 명성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또한 하남도심은 넓은 도로 때문에 상권이 2-3개로 쪼개지고, 차량이 도시를 꽉 채움으로서 차량중심 도시로 변질되었다.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이 우리 기성세대에 의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우리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켜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필자는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을 도입하고 신진일자리 확보와 기업유치를 위해 ‘2040탄소중립도시 하남’을 선언하고자 한다. 즉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의 양을 ‘0’으로 함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교산신도시를 친환경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도시설계부터 탄소중립도시의 개념을 도입해 새로 시작하여야 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거버넌스’를 지역단위로 조직하여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차량중심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하남의 자족성을 높이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유치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고대역사유적이 어우러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다면 우리나라 최고의 친환경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필자 주) 다음 기고에서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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