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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의원, “눈가리고 아옹식 행정 안돼”"하남시 복합문화센터 건립 4개 해당부서 제각각, 토양오염 대책도 외면"
박필기 기자 | 승인 2022.02.14 10:51

 

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이 ‘2022년 시정주요업무 보고’에서 기존 신장동 견인차량보관소(신장동 234-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4개 해당부서가 제각각의 계획에 토양오염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로는 ▲도시농업과에서 추진 중인 ‘하남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신장동 234-6외 1필지/ 1,194㎡)’과 ▲도시재생과에서 추진 할 ‘문화시설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신장동 235-3외 2필지/ 1,369㎡)’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복합문화센터로 활용 될 신장동 234-6번지 일원의 토지는 기존 견인차량보관소 자리로 과거에는 오수펌프장으로 이용된 바 있으며, 지하에는 구조물과 생활폐수와 오수가 산적해 있음이 예상돼 주변 오염이 우려 된다.

박 의원은 “현재 해당사업 관련 부서는 도시농업과, 도시재생과, 회계과, 환경정책과 등 4개부서지만 컨트롤타워 없이 부서 간 제각각 추진되고 있어 토양오염 대책이 미흡하다” 고 꼬집었다.

이어, “통상적으로 토양오염 관련 조치 과정은 토양환경오염법에 근거하여 정밀조사 후 원상복구명령을 한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더욱 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하남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진행함에 있어 토양오염에 대한 정밀조사 없이 지하1층만 파고 진행 하는 눈 가리고 아옹 식의 행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보이는 곳만 묻고 가겠다는 발상은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관리주체인 회계과에서는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정확하게 토양정화를 실시한 후 타부서에서 이를 활용해야 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지 않다며 명확한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박진희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불소로 토양이 오염된 옛 우성산업개발 골재야적장(망월동 788번지 일원) 4만4,952㎡에 대해 정화작업 비용에 425억 원의 시 예산을 낭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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